대화마당

내 아이에게
글쓴이 : 종이로 만든 배/인권연극제 날짜 : 17.03.26|조회 : 868




잊지 않고 다 함께 기억하기 위하여.”


 


2017. 323. 세월호가 물 위로 떠올랐습니다. 2014416. 그날 이후 그렇게 차디찬 1073, 3년여가 흐른 뒤입니다. 무엇보다도 내 아이의 아픔을 모든 이의 고통으로 품어 안은 세월호 가족분들의 숭고한 희생과 기억을 향한 간절한 목소리들이, 3년이 다 되가는 시간동안 인간이 감내할 수 없는 끔찍한 고통 속에서도 엄마이기에, 아빠이기에 포기 할 수 없었던 미수습자 가족분들의 희망이 세월호를 들어 올린 것입니다. 그러나 이제 시작입니다. 아직 밝혀지지 않은 수많은 의문들이 여전히 남아있습니다. 우리는 끔찍한 왜곡과 무관심의 허탈함 속에서도 세월호 참사의 진실을 밝혀내기 위해 내딛은 위대한 발걸음들을 기억하고자 합니다. 아직 세월호안에는 가족의 품을 기다리는 9명이 남아있습니다. 미수습자들이 가족의 품으로 온전히 돌아가고 참사의 진실이 규명되고 책임자들이 처벌되는 것이 진정한 의미의 인양이라 할 것입니다. 세월호의 진실을 망각의 바다에서 기억의 뭍으로 올리려는 마음으로 연극 <내 아이에게>를 다시 한 번 무대 위로 올립니다. 같이 바라봐 주세요. 다함께 기억하기 위하여.


 


때로는 슬픔을 눈물로 감당해야 할 때가 있다. 그때서야 공감의 순간이 찾아온다!”




<
내 아이에게>극단 종이로 만든 배


 


37회 서울연극제 연기상


 


11회 광주평화연극제 평화연극상


 


이해해 주겠니? 엄마가 좀 웃어도 내 아이야.


용서해 주겠니? 밥을 먹고 물을 마셔도 엄마가


 


극단 종이로 만든 배에서 세월호 미수습자 어머니의 이야기를 통해 세월호 참사의 아픔을 정면으로 바라보는 작품 <내 아이에게>를 공연한다.아직 차디찬 바다 속에 남아있는 아이에게 보내는 한 어머니의 내밀한 편지와 일기 형식으로 이루어진 이 작품은 2014416일 이후 세월호 가족이 겪어낸 고통스런 하루하루 일상을 가공하지 않고 그대로 온전히 보여준다. 사랑하는 아이를 빼앗긴 어머니가 토해내는 울분들은 어떤 뼈아픈 깨달음으로 우리를 인도한다. 그것은 폭력적인 권력과 돈의 굴레 아래 신음하고 있는 대한민국이라는 민낯과 조우하는 과정에 다름 아니다. 그 과정을 따라가는 것은 너무나 슬프다. 그러나 때로는 슬픔을 눈물로 감당해야 할 때가 있다. 그때서야 공감의 순간이 찾아온다고 믿기 때문이다. <내 아이에게>보내는 한 어머니의 위대한 마음 속 이야기는 비극을 이기는 힘은 아픔을 공감하는 능력, 고통 받는 곳에 내미는 연대의 손길 그리고 진실에 다가 서려는 숭고한 의지라는성찰로 우리를 이끌어 갈 것이다.


 


remember20140416


 


공연개요


 


제목내 아이에게


/연출 하일호


협력연출김형용


윤색김나연


피디쭈야


 


출연김보경, 박경은, 손인수, 김선미, 주선옥, 서청란, 김영표, 안지은,


조재준, 김범린, 김진희


 


공연시기2017410- 416


공연장소성북마을극장


공연시간평일 20, /16(쉬는 날 없음)


 


음악 꽃잎(이상우 곡, 안지은 사) 그래픽 디자인박재현


진행고윤희 인권연극제 스텝쭈야, 루피, 누리에, 좌동엽


 


기획종이로 만든 배 전화번호 010- 2415- 4279, 010-3882- 4324


이메일 hiilhoya@hanmail.net


예매처인터파크


제작극단 종이로 만든 배


주최극단 종이로 만든 배 /주관 종이로 만든 배, 인권연극제


협력성북마을극장


후원서울문화재단 서울연극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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