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화마당

이번 기회를 통해 문학상 심사에 대한 대대적인 개선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글쓴이 : 걱정이 날짜 : 18.12.17|조회 : 643



이번 사태는 대산대학문학상에만 국한된 문제가 아니라는 사실은, 아마도 알만한 사람은 다
알고 있을 겁니다.
성추행 가해자였다는 문제는 심사위원들이 알 수 없었으니 추후 당선취소 등으로 해결하면
되겠지만,

사제간 부정심사 문제는 우리나라 문단 전체에 널리 퍼져 있는 썩은 관행이
드러난 것 아닌가 합니다.
신춘문예 예심 위원들이 각 대학교 문창과에서 강의하고 있으며
본인의 제자가 낸 작품을 밀어준다는 소문은 이미 오래되었습니다.
문학상을 제정하는 단체에서는 심사위원을 위촉할 때부터 정확하고 공정한 기준을
적용하여 이번과 같은 사제간 부정 심사 의혹 같은 일이 다시는 벌어지지 않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예를 들면 대학에서 강의하고 있는 문인에게는 심사를 맡기지 않는
것도 좋은 방법이 아닐까 합니다. 이번 사태를 제대로 해결하지못한다면 많은 작가지망생들이
좌절과 분노에 휩싸이고 우리나라 문학의 수준은 떨어지게 될 것입니다.
문단 관계자들의 각성과 자정 노력이 어느 때보다도 기다려집니다.



동감 18/12/20 [02:1] 수정 삭제
동감합니다. 이 시장에 회의감이 드네요
시름 18/12/21 [10:1] 수정 삭제
이름 꽤나 알려진 작가들은 다 어디어디 학교에 걸쳐 있어서 심사위원 찾는 게 힘들긴 할 겁니다. 작가들이 먹고 살 길이 거의 교단뿐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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