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프랑스 최고 권위 문예지『유럽 Europe』한국문학 특집호 발간
글쓴이 : 운영자 날짜 : 10.05.12|조회 : 14157




프랑스 최고 권위 문예지『유럽 Europe』

한국문학 특집호 발간

김경욱, 김연수, 이승우, 이인성, 정이현, 편혜영, 한유주 등

1950년 이후 출생한 한국 대표작가 7명의 작품과 해설수록 


- 프랑스 최고 권위의 월간 문예지『유럽 Europe』이 5월호(통권 973호)를 대산문화재단(이사장 신창재)의 후원을 받아 “한국의 작가들 - 한국소설의 현황” 이라는 제목의 한국현대문학특집호로 발간하였다. 이번 특집호에는 김경욱, 김연수, 이승우, 이인성, 정이현, 편혜영, 한유주 등 1950년 이후 출생한 한국의 대표작가 7명의 대표 작품과 해설이 수록되어 있다. 총 기획은 프랑스 문학비평가인 장 벨맹-노엘Jean Bellemin-Noël 파리8대학 명예교수의 맡았으며, 권오룡(한국교원대), 박성창(서울대), 정과리(연세대), 최애영(고려대) 교수가 세부 기획을 진행하였다. 

- 󰡔유럽󰡕지는 1923년 프랑스의 대작가였던 로맹 롤랑Romain Rolland의 주도 아래, 루이 아라공Louis Aragon, 폴 엘뤼아르Paul Eluard, 장 게노Jean Guéhenno, 앙트완느 비테Antoine Vitez 등이 참여하여 창간된 후, 󰡔NRF󰡕지와 함께 가장 정통성을 지닌 양대 프랑스 문예지로서의 명성을 이어오고 있다. 󰡔유럽󰡕지의 편집 내용은 주로 작가 및 문학적 경향 등의 주제를 중심으로 한 특집 위주로 구성되는데, 때로 국가나 지역 중심 혹은 특정한 시사적 이슈 중심의 특집을 구성하기도 한다. 저명한 편집진과 특화된 구성 및 내용으로 불어를 읽을 줄 아는 전 세계의 모든 문인과 문학 연구자 그리고 문학 애호가들이 항상 주목하는 고급 비평지의 위상을 차지하고 있으며, 문학 전문 학술지로서도 높은 평가를 받아 미국에서 시행하고 있는 인문학 분야의 우수 학술지 목록인 A&HCI(Arts and Humanities Citation Index)에 등재되어 있다. 이러한 󰡔유럽󰡕지의 위상으로 볼 때 이번 특집은 한국문학을 불어권을 중심으로 세계적으로 알리는 데 보다 본격적이고 든든한 발판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 

- 이번 특집호 기획 원칙은 1) 1987년 민주화 이후의 한국 소설에 초점을 맞추면서 2) 보다 체계적인 이해를 도울 수 있도록, 크게 ‘새로운 성찰’ ‘새로운 상상력’ ‘새로운 글쓰기’라는 세 주제 영역으로 나눈 뒤 3) 각 흐름의 특성을 해설하는 비평을 앞세우고 4) 각 흐름의 특징적 면모를 보여줄 수 있는, 1950년 이후에 출생한 작가들을 압축적으로 선정해(남성 작가와 여성 작가의 비율은 최대한 맞춰서) 대표적 작품을 발췌 소개하며 5) 인터뷰는 각 영역에서 한 명씩 연장자 순으로 선정하되, 여성 작가 한 명은 반드시 포함되도록 하였다. 특별히 지난 해 󰡔NRF󰡕 지의 한국문학 특집이 다양성을 위주로 비평문 없이 번역중인 작품들을 가능한 한 많이 발췌 소개하는 데 중점을 두었기 때문에, 이번 특집호는 한국문학의 맥락을 보다 체계적으로 소개할 수 있도록 기획한데 큰 의의가 있다.
 
※ 한국문학특집호 목차
 
[기획의 말] 장 벨맹-노엘: 한국 소설의 현황

[총론] 정과리(정명교): 1987년과 한국문학


[각론 1] 권오룡: 새로운 성찰- 내면화, 귀환과 충돌

[작품 소개] 정이현: 트렁크

김연수: 뿌넝숴

이승우: 타인의 집

[인터뷰] 이승우 / 장-노엘 쥐테


[각론 2] 박성창: 새로운 상상력- 2000년대의 모험

[작품 소개] 김경욱: 위험한 독서

편혜영: 아오이 가든

[인터뷰] 편혜영 / 김미현

 
[각론 3] 최애영: 새로운 글쓰기- 새로운 경험, 새로운 언어

[작품 소개] 한유주: 막

이인성: 마지막 연애의 상상

[인터뷰] 이인성 / 장 벨맹-노엘

 
[자료] 프랑스어로 번역된 한국 소설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