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KORE DILI 한국의 언어』터키어 출판
글쓴이 : 운영자 날짜 : 03.01.08|조회 : 9882

◈ 보 도 자 료 ◈
(2003. 1. 8)

『KORE DİLİ(한국의 언어)』터키어 출판

터키에 이는 한국바람과 함께 큰 관심
 
    - 터키어로 번역된 『KORE DİLİ(한국의 언어)』가 터키에서 지난해 연말 출판되었다. 대산문화재단(이사장 신창재)의 지원을 받아 서울대 국문과 박사과정의 술탄 페라 아크프나르(Sultan Ferah Akpinar)가 번역하였다. 터키의 Aydogdu(아의도두)출판사에서 발행되었다.
 
    - 『한국의 언어』는 외국인에게 한국어를 체계적으로 소개하고자 이익섭 교수 등이 집필한 한국어 개론서이다. 서울대 대학원에서 한국어학을 전공한 페라씨가 번역한 『KORE DİLİ(한국의 언어)』는 역사적 상황, 어원, 속담의 배경 등에 대한 역자의 세심한 각주를 곳곳에 첨가하여 한국어에 대한 독자의 이해를 돕는 데 주력했다. 덕분에 원본은 3백60여 쪽의 분량이지만, 페라씨가 서술한 역주가 상당량 추가되어 번역본은 1백여 쪽이 늘어났다.
 
    - 『KORE DİLİ(한국의 언어)』는 외국인에게 한국어에 대한 기본적이고 근본적인 인식을 가지도록 하는 것을 목적으로 저술된 책으로 이미 영역되어 소개된 바 있다. 이 책은 한국어의 분포, 문자, 계통, 유형적 특징 등 우리말의 기초를 설명하고 고대. 중세, 근대 한국어로 나누어 우리말의 역사와 변천, 방언 등을 설명하고 있다. 또한 총론, 문자, 음운, 단어와 품사, 문장구조, 경어법, 역사, 방언 등 8개 장으로 구성되어 한글의 오묘한 조어(造語) 원리와 문법, 실제 쓰임새 등을 체계적으로 분석하고 있다. 때문에 한국어입문자들의 교과서로, 터키에서 출판되는 최초의 한국서적으로 크게 주목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 터키 앙카라국립대에서 한국어문학을 전공한 페라씨는 서울대 대학원에서 한국어와 터키어의 경어법 연구로 석사 과정을 마치고 <훈민정음>에 대한 박사논문을 준비하고 있다. 한국전에 참전한 할아버지와 외삼촌으로 인해 한국과의 인연을 맺은 탓인지 이호철 작가의 소설을 특히 좋아한다는 역자는 앞으로 『남녘사람 북녁사람』『나상』 등의 문학작품을 번역하여 소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