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어의 순정함, 모어의 순정함,시의 순정함 - 윤동주 시인과의 가상 인터뷰
균형과 조화의 삶을 찾아서 - 행복한 의사를 위한 인문학
특집을 기획하며｜우리 시대 문학 상상력의 코드들 ①진짜 괴물은 누구인가- 소설 속에는 그것이 산다, 그리고… ②무엇이 우리를 웃프게 하는가- 소설 속 우리 시대 아이러니의 대표 형상들 ③‘혼자’만의 자리 ④탈조선의 어떤 감각,‘싫어서’라니
낙엽 하나 슬며시 곁에 내린다 고맙다 실은 이런 것이 고마운 일이다 - 시 「조용한 일」 중 변용
‘대전발 0시 50분’을 오르내리던 그들은 다 어디로 갔을까
첫 번째｜일기,그 비밀의 방 두 번째｜알렉시예비치와 김종삼이 기록한 것 세 번째｜글과 리듬 네 번째｜드라이
제24회 대산문학상,한국문학의 풍성한 수확을 향한 출발 제24회 대산문학상｜예 / 심 / 평 2016 대산창작기금｜자유로움과 도발과 섬세함,젊은 작가들과의 조우 2016 대산창작기금｜수혜소감 및 심사평
장맛비가 이어주는 매듭, 님 웨일스와 김산과 이상(李箱)
프리웨이 5번, 워노-원,그리고 캘리포니아 1번 주도(州道)
한 잔의 붉은 거울 등
한국문학 번역연구출판 지원
불 어 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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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 verre de miroir rouge 한 잔의 붉은 거울 김혜순 지음, 이춘우·루시 앙게벤 번역, 프랑스 드크레센조 펴냄 김혜순 시인의 여덟 번째 시집 『한 잔의 붉은 거울』이 프랑스에서 출간되었다. 총 57편의 시가 수록된 『한 잔의 붉은 거울』은 김혜순 시인 특유의 감각적 언어와 시적 상상력으로 ‘끔찍하고 적나라하고 아름다운‘ 시적 세계를 창조하는 탁월한 감성을 빛내고 있다는 평 을 받는다. 시집의 번역은 경상대학교 불문과 교수로 재직중인 이춘우 교수가 맡았으며, 루시 앙게벤 번역가가 공역자로 참여했다. 프랑스 현지 한국문학 전문 출판사인 드크레 센조 출판사에서 출간되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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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utes les choses de notre vie 낯익은 세상 황석영 지음, 최미경·장 노엘 주테 번역, 프랑스 필립 피키에 펴냄 황석영 소설가의 『낯익은 세상』이 프랑스 필립 피키에 출판사에서 출간되었다. 소비의 낙원을 구가하는 문명의 이면에 관한 소설이면서 동시에 사회의 최하층에 속한 채 성장하는 한 소년의 학습과 각성에 대한 이야기를 담은 성장소설이기도 한 『낯익은 세상』은 가 장 빈곤한 것에 가장 풍부한 것이 있다는 메시지를 전한다. 대산문학상 번역부문 및 한국문학번역상을 수상한 번역팀인 최미경 이화여대 통역번역연구소장과 장 노엘 주테 번역가가 번역을 맡았으며, 프랑스의 가장 대표적인 아시아 전문 출판사로 활발하게 한국문학을 프랑스에 소개하고 있는 필립 피키에 출판사를 통해 출판이 이루어졌다. |
일 어 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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ある作為の世界 어떤 작위의 세계 정영문 지음, 기정수·호사카 유지 번역, 일본 쇼시칸칸보 펴냄 정영문 작가가 대산문화재단의 <대산-UC버클리 레지던스 프로그램>을 통해 2010년 봄과 여름에 체류하였던 샌프란시스코에서의 체험을 바탕으로 쓴 소설 『어떤 작위의 세계』가 일본에서 출간되었다. 일종의 체류기라고 볼 수 있지만 지극히 사소하고 무용하며 허황된 고찰로서의 글쓰기에 대한 시도를 보여준 이 책은 비서사 소설의 진경을 보여주었다는 평을 받으며 제20회 대산문학상을 수상하였다. 소설의 번역은 한겨레 교육문화센터에서 팀장으로 재직 중인 기정수 씨가 맡았으며, 독도 연구자로 유명한 호사카 유지 세종대교수가 공역자로 참여했다. 후쿠오카를 거점으로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출간한 일본의 쇼시칸칸보 출판사에서 출간되었다. |
중국어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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喜马拉雅诗篇 히말라야 시편 고은 지음, 김학철 번역, 중국 호남문예출판사 펴냄 약 40일의 일정으로 티베트를 떠돌았던 경험을 담은 시 117편과 기행문 6편을 수록한 고은 시인의 『히말라야 시편』이 중국에서 출간되었다. 하염없이 비정한 서역의 자연 속에서생존의 위협과 맞바꾸어 쓴 이 시집은 히말라야 산자락에서 만난 모든 삶의 형태가 그자체로 이미 거룩한 종교를 이루고 있다는 깨달음을 담고 있다. 시집의 번역은 중국 하얼빈공대의 김학철 교수가 맡았으며, 한국 시집으로는 처음으로 중국 호남문예출판사의 세계 유명시인선 시원역림(詩苑譯林)으로 출간되었다. |
외국문학 번역연구출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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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생 (대산세계문학총서 136) 시마자키 도손 지음, 송태욱 옮김, 문학과지성사 펴냄 1918년 <아사히신문>에 연재되었던 소설 『신생』은 일본의 낭만주의 시인이었으나, 자연주의 소설가로 변신해 일본 근대문학의 역사를 일신했다는 절찬을 받은 시마자키 도손의자전적 소설이다. 세상의 금기에 돌을 던진 문제작이라고 평가받는 『신생』은 작가 자신과 조카 고마코 사이의 사랑을 적나라하게 고백하며 삶의 진실을 그리고자 하였다. 이 소설은 일본 근대문학의 한 단면을 보여주며 문학사에 이름을 남겼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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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스터브리지의 시장 (대산세계문학총서 137) 토마스 하디 지음, 이윤재 옮김, 문학과지성사 펴냄 『테스』, 『무명의 주드』 등 19세기 영국의 인습과 편협한 종교·제도를 비판하고, 빅토리아시대의 통념에서 벗어난 파격적인 도덕관을 보여주는 작품으로 당대인의 사랑과 비난을 동시에 받았던 영국의 대문호 토머스 하디의 대작 『캐스터브리지의 시장』이 출간되었다. 『캐스터브리지의 시장』은 작가가 당시 문학의 일반적인 분위기와 관행에서 벗어나 사회와 인습에 대한 비판적인 글쓰기로 방향을 틀기 시작한 시기에 쓴 작품으로 우연과 필연이 엮여 만들어낸 인간사의 비극을 그리고 있다. |
